나이트클럽 강제추행 무죄 판결 분석 —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2020고단568, 목격자 반대 증언과 객관적 정황으로 무죄를 이끌어낸 판결

성범죄
글쓴이 최재윤 변호사 2026-04-14 조회 3

나이트클럽 강제추행 무죄 판결 분석 —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정된 사건 —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2020고단568, 목격자 반대 증언과 객관적 정황으로 무죄를 이끌어낸 판결



안녕하세요. 성범죄 사건을 전문으로 다루는 최재윤 변호사입니다.


나이트클럽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분들을 만나보면 억울함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범죄 사건은 피해자의 진술이 거의 유일한 직접증거가 되곤 합니다. 그렇다보니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진술하면 억울하지만 이길 수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15년간 성범죄 사건을 다루면서, 피해자의 진술이 겉보기에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보여도 무죄가 나오는 사건을 여러 차례 경험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사건이 바로 그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신다면,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강제추행 사건에서 법원이 왜 무죄를 선고했는지 그리고 같은 유형의 혐의를 받았을 때 어떤 점을 중심으로 방어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아실 수 있습니다.


※ 강제추행: 형법 제298조에 규정된 범죄입니다. 폭행 또는 협박을 수단으로 상대방의 신체를 추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여 성적 수치심을 침해하는 행위를 하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사건의 개요 —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두 번의 추행 혐의



항목

내용

사건번호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2020고단568

법원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죄명

강제추행 (형법 제298조)

1심 결과

무죄 (2020. 11. 12. 선고)

핵심 쟁점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목격 증인의 반대 증언, 객관적 정황과의 부합 여부



2019년 10월 26일 새벽, 강릉시의 한 나이트클럽 1층에서 피고인 A씨와 피해자 B씨(여성, 28세)는 처음 만났습니다. 술자리에서 합석하고 대화를 나누던 상황이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새벽 2시 45분경 피해자 옆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오른손으로 피해자의 왼쪽 가슴을 움켜잡아 1회 추행하고, 약 10분 뒤인 2시 57분경 같은 방법으로 1회 더 추행하여 총 2회에 걸쳐 강제추행했다고 기소했습니다.


피해자는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2회에 걸쳐 가슴을 추행당했다고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습니다. 실제로 법원도 이 진술만 놓고 보면 피고인이 추행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들긴 한다고 판시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최종 결론은 무죄였습니다.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무죄 판결이 내려질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판결 분석 — 어떻게 무죄가 나왔는가


검찰은 왜 유죄를 확신했는가


검찰이 유죄를 확신한 근거는 피해자의 진술이었습니다.

피해자는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피고인에게 2회에 걸쳐 가슴을 강제로 추행당했다고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습니다.

추행의 방법(오른손으로 왼쪽 가슴을 움켜잡음), 시점(1차 새벽 2시 45분경, 2차 2시 57분경), 전후 상황까지 디테일하게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말이 구체적이라고 해서, 그것이 곧 사실인 것은 아닙니다. 이 판결이 바로 그 말을 증명해준 사건입니다.


피고인 측은 어떻게 방어했는가


피고인 측 방어의 핵심은 하나였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이 아무리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보여도 그 진술을 뒷받침할 객관적 증거가 없고 오히려 모순되는 증거가 있다면 유죄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사건 당시 피고인 옆에 함께 있었던 동행인 E의 증언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E는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피고인이 피해자의 가슴을 만진 사실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진술의 세부 사항 — 합석 횟수, 추행 시점의 주변인 위치, 피해자의 사후 행동 등 — 을 하나하나 교차 검증하여 모순점을 드러냈습니다.


법원은 왜 무죄를 선고했는가


법원은 5가지 근거를 들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유 1. 합석 횟수에 관한 기억이 서로 달랐습니다

피해자는 피고인 일행과 2차례에 걸쳐 합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피고인과 함께 있었던 동행인 E는 합석한 것이 한 차례뿐이었다고 진술했고, 피해자의 동행인 F 역시 두 차례 합석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합석 횟수 자체는 작은 디테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건의 전제 자체에 관한 기억이 다른 사람들의 기억과 맞지 않는다면 그 진술 전체의 정확성에 의문이 생깁니다.

'주변 사실의 교차검증'을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피해자가 추행의 구체적 내용을 아무리 생생하게 진술해도 그 전후 상황에 대한 기억이 다른 사람들의 기억과 다르다면 법원은 의심을 품게 됩니다.


이유 2. 피고인 옆에 있었던 사람이 "그런 일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사건의 승패를 갈랐던 결정적 증거입니다.

피고인의 동행 E는 사건 당시 피고인과 계속 함께 있었는데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이렇게 진술했습니다.

"피고인이 옆자리에 앉은 피해자의 가슴을 손으로 만진 사실은 없었다."


검찰은 당연히 이렇게 반박했을 겁니다. "E는 피고인의 친구니까 피고인 편을 들어주는 것 아닌가."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E가 피고인과 친구 사이이기는 하나, 선서를 하고 법정에서 증언을 하면서 위증죄의 처벌을 감수하고 거짓말을 하였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이 판시가 실무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목격 증인이 피고인과 아는 사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증언의 가치가 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원은 그 사람이 위증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합니다. 친구라는 관계만으로 증언 자체를 무시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 위증죄: 법률에 의해 선서한 증인이 허위의 진술을 하면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형법 제152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정말 친구를 위해 이 위험을 감수하겠는가를 법원은 따지는 것입니다.



이유 3. 피해자 측 증인마저 추행을 목격하지 못했습니다

피해자가 2차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에 피해자의 일행인 F은 자리에 없었습니다. F은 법정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추행하는 모습을 목격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검찰 측 증인이라고 해서 모두 피고인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피해자의 동행인조차 추행 장면을 확인해주지 못했다는 사실은 피해자 진술이 유일한 직접증거라는 구조적 취약점을 더욱 부각시킵니다.


이유 4. 피해자의 사후 행동이 일반적인 피해 반응과 달랐습니다

피해자는 2차 추행을 당한 후 팔꿈치로 피고인의 어깨를 때려 소파에 눕힌 후, 피고인의 다리 위로 올라타서 손으로 얼굴을 5~6대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런데 피고인이 이 폭행에 전혀 저항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법원은 이 부분을 신중하게 봤습니다. 남성이 여성에게 폭행을 당하면서 저항하지 않은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피고인이 저항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피해자의 진술을 뒷받침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유 5. 피해자가 신고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나이트클럽 직원들이 피해자가 피고인을 폭행하는 것을 말리고 피고인을 밖으로 데리고 나갔습니다. 그러자 피해자는 피고인을 쫓아 밖으로 나가 나이트클럽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신이 기자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는 아마 신고를 더 신속하게 처리해달라는 의도였을 겁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러한 거짓말의 존재를 피해자 진술의 전반적 신빙성을 판단하는 데 고려했습니다. 신고 과정에서조차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한 사람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강제추행 사건에서 무죄를 받기 위한 핵심은, 피해자 진술의 세부 사항을 당시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기억이나 CCTV·카드 결제 내역 같은 객관적 자료와 교차 검증하는 것입니다. 성범죄 전문 법무법인 로집사는 이러한 교차 검증을 통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탄핵하는 방어 전략을 수립합니다.

유죄 주장 vs 무죄 근거 대비표




검찰 측 유죄 주장

법원의 무죄 판단 근거

피해자가 2회 추행을 구체적·일관적으로 진술함

합석 횟수 등 세부 사실에서 다른 증인들의 기억과 상이함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 자체가 신빙성의 근거

핵심 목격자 E가 수사기관부터 법정까지 추행 사실을 일관 부인

피해자의 폭행은 추행에 대한 정당한 반응

피고인의 무저항만으로 추행 사실을 뒷받침할 수 없음

경찰 신고 요청이 피해의 방증

신고 과정에서 자신이 기자라고 거짓말한 정황이 존재

피해자 측 동행인 F의 존재가 진술의 신뢰도를 높임

F은 추행 시점에 자리에 없었고 추행을 목격하지 못함


이 판결에서 배우는 방어 전략


위 판결을 분석하면, 나이트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발생한 강제추행 사건에서 반드시 활용해야 할 방어 포인트들이 보입니다. 저희 법무법인 로집사가 실제 사건에서 활용하는 방어 프레임워크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동행인 증언의 조기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이 사건의 승패를 갈른 것은 E의 증언이었습니다.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사람의 기억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희미해지고, 진술의 구체성도 떨어집니다. 상담실에서 가장 먼저 여쭤보는 것이 "그날 함께 있었던 분이 누구인가요"입니다. 혐의를 인지한 즉시, 당시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변호사를 통해 진술을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피해자 진술의 '주변 사실'을 교차 검증해야 합니다


피해자의 진술이 겉으로 보기에 일관되어 보여도, 합석 횟수·시간·장소 같은 세부 사실을 다른 증인의 기억이나 CCTV·카드 결제 내역과 대조하면 모순이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합석 횟수'라는 작은 디테일의 불일치가 진술 전체의 신빙성을 흔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추행의 내용이 아니라 추행의 전후 맥락을 다투는 것이 방어의 핵심입니다.


피해자 측 증인의 진술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피해자의 동행인이 오히려 피고인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피해자의 일행 F는 추행 시점에 자리에 없어서 추행을 목격하지 못했습니다. 검찰 측 증인이라고 해서 모두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진술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면, 오히려 피고인에게 유리한 방어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피해자의 사후 행동 패턴을 분석해야 합니다

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이 사건 이후 어떤 행동을 했는지도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됩니다. 이 사건에서 피해자는 피고인을 일방적으로 폭행하고, 신고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법원은 이러한 정황을 종합하여 피해자 진술의 전반적 신빙성을 판단했습니다.


CCTV 보존 요청을 신속하게 해야 합니다

나이트클럽이나 유흥업소의 CCTV 보존 기간은 보통 30일 내외입니다. 사건 발생 후 시간이 지나면 영상이 덮어씌워집니다. 변호사를 통해 CCTV 보존 요청을 신속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이 있다면 결정적 증거가 되고, 영상이 없다는 사실 자체도 피해자 진술의 검증 불가를 보여주는 방어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법무법인 로집사는 이런 사건을 이렇게 다룹니다


가장 먼저, 전화 주시면 사실관계부터 파악합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즉시 해야 할 것을 정리해 드리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혼자서 상대방에게 연락하거나, 인터넷에서 본 대로 대응하다가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다음은 증거 확보입니다. 이 판결에서 결정적이었던 E의 증언처럼,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동행인의 진술을 빠르게 확보합니다. CCTV 보존 요청, 카드 결제 내역, 통화 기록 등 객관적 자료도 이 단계에서 수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희미해지고 CCTV는 덮어씌워지니까, 이 작업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수사 단계에 들어가면, 경찰·검찰 조사에 변호사가 직접 동행합니다. 조사 전에 피해자 진술의 교차 검증 포인트를 미리 분석하고, 의뢰인의 진술 전략을 수립합니다. 첫 진술에서 한 말은 재판에서 번복하기 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단계가 사건의 방향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판까지 가게 되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탄핵하는 데 집중합니다. 증인 신문 전략을 세우고, 무죄를 논증하는 서면을 작성합니다. 1심에서 유죄가 나오더라도 항소심에서 뒤집히는 사건도 적지 않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저희가 필요합니다


나이트클럽이나 유흥업소에서 합석한 후 강제추행 혐의를 받으신 분. 상대방의 진술이 구체적이라 불안하신 분.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데 첫 진술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1심에서 유죄를 받았지만 항소를 고민하시는 분. 사건 이후 직장이나 가족 관계가 걱정되시는 분.


위의 사건처럼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무죄가 나올 수 있지만 그러려면 수사 초기부터 방어 전략이 정확하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첫 진술에서 한 말은 이후 재판에서 번복하기 극히 어렵습니다. 첫 조사 전에 변호사가 옆에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치며 — '의심'과 '범죄'는 다릅니다


오늘 분석해 드린 판결의 가장 큰 교훈은 이것입니다.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어 보여도 그것만으로 유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사건의 피해자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을 했습니다. 법원도 그 진술만 놓고 보면 의심이 들긴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의심만으로 유죄를 선고할 수 없습니다.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범죄가 증명되어야 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동행인의 반대 증언, 합석 횟수에 대한 기억의 불일치, 피해자 측 증인의 미목격, 피해자의 거짓 신고 정황 등이 합리적 의심을 만들어냈습니다.

지금 강제추행 혐의를 받으셨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첫 진술 전에 변호사가 옆에 있어야 합니다. 증거가 사라지기 전에 보전해야 합니다. 수사 방향이 정해지기 전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법무법인 로집사는 나이트클럽 강제추행을 비롯한 유흥업소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 진술의 정밀 분석과 객관적 증거 기반 방어 전략 수립에 차별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성범죄 전문 법무법인입니다. 24시간 긴급 상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어떤 단계이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과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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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과 관련된 자주 묻는 질문(FAQ)

Q. 나이트클럽 강제추행 사건에서 법원이 왜 무죄를 선고했나요?

A.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었음에도 동행인들의 합석 횟수 등 기억 불일치, 피고인 옆에 있던 핵심 목격자 E의 수사기관부터 법정까지의 일관된 부인 증언, 피해자 측 동행인 F의 추행 미목격, 피해자의 사후 행동(피고인을 폭행한 정황과 신고 과정에서 자신을 기자라고 거짓말한 정황) 및 객관적 증거의 부재 등을 종합해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하고 합리적 의심이 있다고 보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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